박원석 신임 원자력연구원 원장 취임…국민신뢰 얻어야 강조
박원석 신임 원자력연구원 원장 취임…국민신뢰 얻어야 강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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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박원석 신임 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1일 박원석 신임 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박원석 신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1일 본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처한 원자력연구원의 환경을 인식하고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경영계획과 비전으로 ▲안전관리체계 혁신적 개편 ▲원자력 기반 융합연구로 종합연구원 재탄생 ▲추진 중인 대형사업 성공적 마무리 ▲평화시대 남-북 원자력협력 선제적 준비 ▲연구생산성 향상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자력연구원은 안전의식과 연구윤리를 다시 세우는 한편 원자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신임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에서 원자력공학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신시내티대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 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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