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재생에너지·ESS사업 원-스톱체계 구축 완성
한전산업개발, 재생에너지·ESS사업 원-스톱체계 구축 완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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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등과 펀드출시 업무협약 체결
지난 27일 한전산업개발이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등과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 펀드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도정훈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찬우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한전산업개발이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등과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 펀드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도정훈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찬우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스톱체계를 완성됐기 때문이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은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주)·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주) 등과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ESS) 펀드를 출시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27일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이 업무협약은 한전산업개발에서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에 대한 자금조성을 위한 블라인드펀드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등은 한전산업개발에서 수행하는 태양광발전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 대한 금융자원과 함께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한전산업개발은 태양광발전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개발한 뒤 EPC(설계·조달·시공)·O&M(관리운영)업무를 맡게 된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이 펀드를 통해 20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사업 관련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전산업개발 재생에너지 기술력과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자금력은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내다본 뒤 “한전산업개발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저장장치 연계한 태양광발전 등 통합형 재생에너지상품을 출시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2012년 스마트그리드 지원·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0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를 보급한 바 있다.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은 인프라·발전·재생에너지 등을 투자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이 펀드 설립과 더불어 해상풍력발전·연료전지 등에 대한 개발·운영 펀드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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