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유연탄 장기수송선 선원의 경우 인건비 차이로 외국선원이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에이치라인해운·엔와이케이벌크쉽코리아 등과 함께 해운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은데 이어 27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에이치라인해운·엔와이케이벌크쉽코리아 등과 함께 8명의 해양대학교 졸업예정자를 자사 유연탄 장기수송선 초임사관으로 채용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해양대학교는 채용조건부 승선실습프로그램을 신설해 유연탄 장기수송선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채용인원 2배수에 해당하는 16명의 승선실습생을 선발하고, 에이치라인해운·엔와이케이벌크쉽코리아는 선발된 실습생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승선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 협약은 해운분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8년 9월 발전사 최초로 해운분야 청년일자리창출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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