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발전설비 노하우 공유…동서발전 발전설비개방행사 개최
中企 발전설비 노하우 공유…동서발전 발전설비개방행사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7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동서발전 발전설비개방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동서발전 발전설비개방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발전부문 진출을 희망하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발전설비 이해 증진과 맞춤형 연구개발 기반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13년부터 발전설비개방행사(Open Power Plant)를 매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를 27일 일산화력본부(경기 고양시 소재)를 시작으로 전국 전 사업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이 사업소 설비담당자는 직접 중소기업 참여자를 인솔해 현장설비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은 현장설비를 견학하는 한편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 설비 현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정비품질 제고 등을 이유로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 행사는 중소기업이 발전소 핵심설비 분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무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등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제도와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적으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진행된 발전설비개방행사에 지난해 말 기준 383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