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수소융합실증단지 구축 시동…정부 신규과제 27일 공고
지역특화 수소융합실증단지 구축 시동…정부 신규과제 27일 공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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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역특화 수소융합실증단지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기획과 사전타당성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특화 수소융합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기획과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기로 한데 이어 예산 5억 원 범위 내에서 오는 27일자로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지원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내달 25일까지 과제를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수소융합실증단지는 수소산업과 연관된 산업의 집적·융합을 위해 관련 부품·소재 개발과 제품테스트, 기술개발·실증, 인증·표준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단지를 일컫는다.

특히 이번 신규과제는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을 위해 수소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개발과 대규모 실증테스트베드 기능을 가지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에너지산업 간 융합효과가 큰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한 뒤 지역의 성장잠재력과 집적·융합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별화된 수소융합단지를 설계하고 타당성조사를 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부는 이번 신규과제 수행기관 선정 시 평가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과제비용 집행 등의 조치를 통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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