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없는 ‘조직개편’
큰 기대 없는 ‘조직개편’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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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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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화, 업무효율성 제고, 직원능력에 따른 업무 배치 등 취지도 다양한 정부 기관들의 조직개편.

연초부터 현재까지 많은 곳은 세 번 이상이나 개편한 탓에 일부 담당자들은 업무 파악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

한 민간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직문화를 바꿔보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한다만 경험상 처음엔 좀 바뀌는 듯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갈 뿐”이라며 한숨만.

한 정부 관계자도 “바꾸기 힘든 일들이 많은데 그중 공직문화 바꾸기가 가장 힘든 일 같다”며 “여기저기서 조직개편 한다는 소리가 요란하지만 사실 큰 변화는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솔직한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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