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는 명언이 있듯 이 역시 같은 상황.
업계 관계자들 “정부가 공기업에게 실탄도 안 채워주고 인수戰에 나가 싸워서 이겨오라고 한다”며 해외자원개발 중요성을 떠든 것과는 달리 지원은 소극적으로 하고 있는 정부 태도를 비난.
특히 일부 공기업은 자금마련이 쉽도록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법이 개정됐지만 이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유인 즉, 부채가 늘어나면 경영실적이 나빠져 국정감사 때 꼬투리가 잡히기 때문.
이럴 땐 기관장의 용단이 필요하다는데 과연 누가 나서겠냐며 기존 관행을 꼬집는 업계 사람들.
해외자원인수 실패 원인은 어디에?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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