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협동조합형 태양광사업…한수원 신안 비금도서 추진
국내 최대 협동조합형 태양광사업…한수원 신안 비금도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3.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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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수원이 신안 비금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을 비롯한 LS산전·호반산업·해동건설 등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염전부지에 발전설비용량 300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한수원이 신안 비금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을 비롯한 LS산전·호반산업·해동건설 등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염전부지에 발전설비용량 300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신안 비금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을 비롯한 LS산전·호반산업·해동건설 등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염전부지에 발전설비용량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이 프로젝트에 모두 554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비금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된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과 발전회사, 건설회사에서 공동으로 출자하는 주민참여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추진된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민간투자 확대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위해 사업성이 떨어진 염해농지와 염전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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