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지멘스, 충남테크노파크 등 대상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
한전-지멘스, 충남테크노파크 등 대상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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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전이 지멘스와 스마트빌딩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전이 지멘스와 스마트빌딩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가 지멘스와 건축·통신·사무자동화·빌딩자동화 등 4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경제성·효율성·쾌적성·기능성·신뢰성·안정성 등을 추구하는 빌딩인 스마트빌딩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지멘스는 한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SEM(Kepco Smart Energy Management)과 지멘스에서 보유한 솔루션 간 연동을 통해 에너지부문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이 사업을 울산과학기술원·충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게 되며, 한전의 K-SEM 기반 보안·냉방·난방·주차 등 개별적으로 관리됐던 시스템을 통합·관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로에너지빌딩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석기법 적용으로 건물별 에너지효율향상과 수요자원 관리, 개별기기 고장 예측 등 새로운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기요금 상승요인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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