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은 원자력환경공단…새로운 핵심가치 제시
창립 10주년 맞은 원자력환경공단…새로운 핵심가치 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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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원자력환경공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원자력환경공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창립 10주년을 맞은 원자력환경공단이 10년을 향한 새로운 핵심가치를 내놨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기념식에서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KORAD’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문기술과 사회적 책임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새로운 핵심가치는 방사능의 위해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성실히 책무를 수행하는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겠다는 원자력환경공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원자력환경공단은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중·준위와 고준위, 원전해체 등 방사성폐기물 관련 최고의 전문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수용성 확보에 매진해 안정적인 방사성폐기물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부지선정·건설·운영·폐쇄·관리는 물론 방사성폐기물 운반·저장·처리·처분·연구개발·인력양성 등 방사성폐기물 관련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 방사성폐기물관리전담기관으로 2009년 출범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2014년 12월 방사성폐기물사업 시작 30년 만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1단계 처분시설 사용승인을 취득한데 이어 2015년 8월부터 이 시설의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또 2016년부터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2단계 표층처분시설 부지정지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2만3307드럼을 인수해 1만7497드럼을 최종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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