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전문정비기술체계 완성…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
원전전문정비기술체계 완성…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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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1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원자력부문 전문정비기술체계가 완성됐다. 마지막퍼즐인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한전KPS(주)(사장 김범년)는 원전 핵심기기 신뢰도·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Nuclear Power Maintenance Engineering Center) 건설을 매듭지은데 이어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문산 제2산업단지 3만3000㎡ 부지에 지상 6층과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업무시설과 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이 센터는 한수원에서 운영하는 가동원전과 UAE원전에 대한 ▲원전정비 관련 특수 전문기술과 장비 개발 ▲원전 핵심설비에 대한 검사·진단 ▲특화된 정비전문기술자교육과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는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설비를 갖춘 국가시설로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이 세계 최정상 수준의 원전 운영과 엔지니어링, 정비기반기술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원전에 있어 최고의 가치는 안전성과 신뢰성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기계설비에 대한 정비역량 고도화와 기반시설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만큼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전KPS는 발전플랜트 설비진단·성능개선과 국내 발전설비 정비, 해외 발전설비 운영정비를 수행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설비와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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