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국내 첫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 플랫폼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 국내 첫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 플랫폼 개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3.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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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전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충전부가서비스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처럼 손쉽게 개발·설치·삭제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전기자도차 충전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국제 충전기 통신규격을 적용해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해외에서 활용·개발이 가능하도록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별 고유 충전기 통신방식에서 벗어나 북미·유럽 등 세계 표준 충전기 통신규격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한전 전력연구원은 별도의 충전인프라 운영과 전기자동차 고객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데 이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측은 이 플랫폼 관련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회사는 충전기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시스템 원격제어 등이 가능하며 한전의 충전인프라 운영자는 전기자동차 데이터분석과 충전기 자산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외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 플랫폼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개발된 이 플랫폼은 전력수급상황에 따라 충전인프라 연결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을 수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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