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한울원전 #6 안전성 확인한 뒤 임계 허용
원자력안전委 한울원전 #6 안전성 확인한 뒤 임계 허용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3.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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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지난해 12월 1일부토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원전 6호기 관련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한데 이어 임계를 허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원전 6호기 정기검사기간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Containment Liner Plate)을 점검한 결과 격납건물 내부철판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2곳을 확인했으며, 새로운 격납건물 내부철판으로 교체하는 등의 보수조치를 완료토록 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이 의심되는 부위의 격납건물 내부철판을 절단해 확인한 결과 공극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1곳에서 소량의 윤활유 누설 흔적이 발견돼 조치했으며, 건전성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뿐만 아니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증기발생기 세관검사를 통해 관련 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으며, 육안검사로 확인된 이물질은 제거토록 조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금까지 정기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울원전 6호기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한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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