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기산업 육성 정책방향 제시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기산업 육성 정책방향 제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3.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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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련 기업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약속
18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분원에서 열린 에너가전 기업협의체 입주행사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18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분원에서 열린 에너가전 기업협의체 입주행사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최근 미세먼지 악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공기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기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련 기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광주테크노파크(광주 북구 소재)에서 광주시-LG전자-광주테크노파크 간 공기산업 육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 참석해 공기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이날 양해각서가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 생태계 회복과 연구개발(R&D)·인력양성 등을 통한 상생협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공기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역 산·학·연 등 혁신주체와 LG전자가 뜻을 모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성 장관은 공기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산업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뒤 공기사업 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대형실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선도기업과 기업연구소를 유치함으로써 공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공기산업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공공조달 확대로 혁신제품 초기판로를 지원하고 민수시장으로의 확대를 유도하는 등 초기판로 확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외규격에 맞는 국내 시험인프라 구축과 유망제품 발굴, 디자인, 인·허가, 마케팅전략 수립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밀착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세먼지 악화 등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2~3배 이상 급증하는 한편 의류관리기·건조기·송풍기 등 공기산업 관련 틈새가전제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 이외에도 사무실·학교·병원·지하상가 등 생활공간별 특성에 맞는 공기정화기술과 공기정화제품에 대한 증가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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