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창립 10주년…참여기업 수출 5배 늘어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창립 10주년…참여기업 수출 5배 늘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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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 남측 화단일대에 조성된 LED장미정원 전경.
동서발전 본사 남측 화단일대에 조성된 LED장미정원 전경.

【에너지타임즈】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참여기업이 10년 만에 수출 5배 성장이란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2008년 중소기업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출범시킨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는 출범될 당시 55곳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85곳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0년 간 참여기업 매출액은 매년 평균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특히 참여기업 해외수출은 8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5배가량 성장한 것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동서발전은 국내외 100회에 걸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270건에 달하는 국산화개발을 지원했고, 개발된 시제품을 자사에서 운영하는 발전설비에 직접 적용해 실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그 동안의 이 협의회가 만들어낸 성과를 더욱 계승하는 한편 앞으로 10년을 위해 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는 자원봉사활동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업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우수협의체로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동서발전은 2009년부터 산업부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7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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