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올해 사업계획 확정…8대 분야 82개 사업 중점 추진
도시가스협회 올해 사업계획 확정…8대 분야 82개 사업 중점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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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도시가스협회가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열어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15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도시가스협회가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열어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에너지타임즈】 올해 도시가스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찮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가스협회가 회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8대 분야 82개 사업을 선정한데 이어 이를 확정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15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2018년도 사업실적·결산보고에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가스협회는 ▲에너지산업 환경변화 선도적 대응 ▲정책·제도개선 서비스 강화 ▲고객만족·사회공헌 강화 ▲도시가스 마케팅역량 강화 ▲수송용 보급 확대 / 집단에너지사업 대응 ▲미래성장 안전관리전환 기반 강구 ▲안전관리 규제 / 정책 효율적 대응 등 8대 분야에서 82개 사업을 도출했다.

그 일환으로 도시가스협회는 주요 사업으로 ▲가스부문 자유화 대응력 강화 ▲도시가스 적정공급비용 확보 ▲도시가스공급과 요금제도 개선 ▲도시가스 세제 개선 / 부담금 감면 ▲미(未)공급지역 보급 확대 ▲합리적인 에너지복지정책 추진 ▲도·소매 코마케팅활동 강화 ▲도시가스 기반 분산전원 확대 강구 ▲압축천연가스(CNG) 지속적인 보급 방안 마련 ▲수소경제사회 대비 참여 방안 강구 ▲도시가스 간선시설 설치와 비용부담 제도 개선 ▲계량시스템 운영 고도화 / 계량기 표준화 ▲선진안전관리체계 구축 기반 강구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 기반 강구 등을 추진한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해였으나 도시가스협회와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연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한 결과 8.3% 수준의 공급량 증대를 기록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한 뒤 “올해도 도시가스산업의 경쟁력 복원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란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그는 “올해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활성화가 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도시가스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민들레카사업과 사회복지시설 기기지원사업 등 에너지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에너지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의 사업운영결과를 이날 정기총회에 함께 보고했다.

그 일환으로 도시가스협회는 사업수행을 통해 연간 2901개 사회복지기관에서 2만4232명이 민들레카를 이용했고 116개 사회복지기관에 가스밥솥 등 모두 190개 가스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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