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 성황리 종료
동서발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 성황리 종료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3.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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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서발전 주관 발전부문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 본선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동서발전 주관 발전부문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 본선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빅-데이터(Big-Date) 분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발전부문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활용 공모전 관련 14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본선대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측은 이 공모전 관련 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방대한 데이터 활용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빅-데이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인공지능협회·지능정보산업협회 등과 함께 기획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 공모전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에너지업계 참관신청자와 동서발전 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해 발전부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부터 과제정의와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수집·정제한데 이어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모두 112개 팀의 322명이 응모했다.

이후 동서발전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47개 팀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질의코너를 운영하고 두 차례에 걸친 설명회을 개최하는 한편 3개월 간 외부전문가들이 발전소 데이터와 발전부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날 본선대회에 참여한 10개 팀은 최종 경합을 벌였으며, 문재해결형부문 석탄홍소 최적화 과제에서 MakinaPebbles팀이 최우수상, Earthcops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 이 부문 일기예보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출력과제에서 TWIM팀이 우수상, 썬스피릿팀이 장려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기술제안형부문에서 보일러의 과열저감수양을 줄여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혼탄알고리즘을 제안한 CUIE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기계를 다루는 제조회사가 소프트웨어를 중시하는 회사로 전환하는 디지털전환이 쉽지 않은데 이런 점에서 이 공모전은 동서발전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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