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결 범국가적 기구 구성…위원장으로 반기문 타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적 기구 구성…위원장으로 반기문 타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3.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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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조만간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국가적 기구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반기문 前 유엔(UN) 사무총장에게 이 기구를 이끌어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롭게 만들어질 범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 대표는 지난 8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련 여야를 떠나 초당적이면서 범국민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인 기구 조성을 제안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을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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