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업계 한목소리로 맞춤형 지원대책 요구
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업계 한목소리로 맞춤형 지원대책 요구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3.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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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7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이달 중으로 발표예정인 가운데 재생에너지업계가 정부에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마련 중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재생에너지업계와 함께 점검하기 위해 7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재생에너지업계 대표들은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시급한 해외선도기업과의 기술경쟁력과 가격경쟁력 격차를 축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들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일감 창출과 기술 혁신 등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내수시장 창출 확대와 연구개발(R&D)·투자재원 지원 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우리 제품을 고효율·친환경제품으로 고급화하고 차별화해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데 이어 연관 산업과의 협력과 관련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단기 제품경쟁력 확보와 미래시장 대비 차세대 기술개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산업이 양적 확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맞춰 우리나라 산업을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재생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재생에너지산업계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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