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중앙아시아 최대 교육대상국이자 투자대상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한편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6일 성 장관은 알마티시 외곽에 있는 LG전자 TV조립공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LG전자 TV조립공장은 현지인 160여명을 고용하는 등 한-카자흐스탄 양국 간 대표적인 상생협력 성공사례”라면서 “중앙아시아 수출 전초기지로서 카자흐스탄 내수뿐만 아니라 주변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판로 확대에 좀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일 성 장관은 카자흐스탄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 장관은 “정부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신(新)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신(新)북방정책 핵심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부는 양국 정부 간 공식협력채널인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산업·통상·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0일 서울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 등을 통한 우리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