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재생E…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 마중물 역할 할 것”
“새만금재생E…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 마중물 역할 할 것”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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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새만금재생E 국가실증연구단지 업무협약 체결식서 밝혀
4일 새만금개발청(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열린 새만금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4일 새만금개발청(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열린 새만금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이 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속도감 있는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4일 새만금현장(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새만금재생에너지 관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공사 등이 새만금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연구시설·발전사업 관련 기업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등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은 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장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만간 새만금재생에너지선도 사업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도 보다 나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항공 등 주요기반시설을 제때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확충과 선도매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새만금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관련 총괄·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새만금개발청은 이 단지 구축을 위한 건축부지 임대와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전북도와 군산시는 예산과 행정, 새만금개발공사는 부지매립면허권 관련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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