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대학원, 15개국 49명 신입생 선발 후 입학식 가져
국제원자력대학원, 15개국 49명 신입생 선발 후 입학식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2.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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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국제원자력대학원 2019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한 15개국 49명의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열린 국제원자력대학원 2019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한 15개국 49명의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가 15개국 4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가운데 28일 본교(울산 울주군 소재)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신입생은 원전공기업과 화력발전 등 국내 에너지산업부문 종사자 23명과 원전을 도입할 예정이거나 계획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케냐·이집트·브라질·나이지리아·폴란드·루마니아·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요르단·가나·몽골·인도네시아·우간다·탄자니아 관계자 26명 등 모두 49명이 최종 선발됐다.

안남성 국제원자력대학원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에너지사업과 에너지교육에 전례 없는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는 이 시대에 국제원자력대학원이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에 잘 적응해줄 것”을 신입생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 신설된 에너지정책학교는 디지털경제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링과 사회과학을 융합시킨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면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계 트렌드를 이해하며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현업에 복귀했을 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제원자력대학원은 실무에 능통한 지도자급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한수원·한전·한국전력기술(주)·한전KPS(주)·한전원자력연료(주) 등이 공동으로 출연해 2011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국제원자력대학원은 28개국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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