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계획예방정비 마친 한울원전 #1 임계 허용
원자력안전委 계획예방정비 마친 한울원전 #1 임계 허용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2.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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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지난해 8월 2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원전 1호기 관련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7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한데 이어 한울원전 1호기 임계를 27일자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한울원전 1호기 정기검사기간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Containment Liner Plate) 확대점검결과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부분을 확인한 뒤 부식부위를 새로운 철판으로 교체토록 한데 이어 비(非)부식부위를 공학적 평가를 수행해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또 격납건물 내부철판 두께와 타격음 검사 등을 통해 콘크리트 공극이 의심되는 부위를 절단할 결과 장비출입용 대형 관통부 등 3곳에서 공극이 확인돼 보수를 완료토록 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증기발생기 내부검사결과 이물질은 없었으나 두께기준을 불만족한 전열관 1개를 확인한 뒤 정비를 완료토록 조치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격납건물 수소감지기와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성능시험을 완료하는 등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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