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018년도 경영실적…당기순손실 전년比 84% 개선
대한전선 2018년도 경영실적…당기순손실 전년比 84% 개선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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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2018년도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1조6451억 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92억 원으로 전년대비 10%, 당기순손실도 78억 원으로 전년대비 84%로 각각 감소했다고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한전선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성장률 33%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고객사 경영악화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손실을 제외하면 지난해 상당한 성장을 거둔 것”이라고 밝힌 뒤 “부실계열사와 비(非)영업자산을 정리해 우발채무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력사업인 전선에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이익 실현이 가능한 선순환의 경영환경을 구축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대한전선은 기술경영과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선은 2015년 IMM PE에 인수된 이 실적 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주력산업인 전선에 집중하기 위한 부실계열사와 비(非)영업자산을 정리한데 이어 영업망 확대와 생산성 개선으로 고수익 구조 포트폴리오로 재편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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