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동서발전 연구개발 본격화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동서발전 연구개발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2.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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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발전소 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시스템인 밀폐(질식위험)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과제는 무선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감지 ▲작업자 걸음수·보폭·이동방향 검출 통한 실내·외 근로자 위치 인식 ▲비계의 구조적 하중분포 감지 통한 위험경보 안내 등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 연구과제는 당진화력 보일러에 시범 적용한 뒤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밀폐공간 내 추락과 넘어짐 등 작업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뿐 아니라 취약장소 내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소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 연구과제 관련 지난해 9월 시스템 개발을 기획했으며, 이 연구과제에 모두 9억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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