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40년까지 연료전지 1GW까지 확대 방점 찍어
중부발전 2040년까지 연료전지 1GW까지 확대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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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2040년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연료전지 발전설비용량이 1GW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발전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전략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지난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된 가운데 2040년까지 1GW 규모의 연료전지를 보급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한데 이어 수소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은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을 통한 연료전지 확대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확보 /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기술․신산업개발 ▲수소에너지 사업개발 / 설비운영·정비인력양성으로 수소경제사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3가지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내 연료전지 7.5MW를 포함해 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연료전지 건설·운영 중이다. 또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건설 추진 등 지분투자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 수립에 따른 세부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연료전지 양적 확대를 넘어 수소경제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벨류체인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과 내수진작 기여, 친환경발전설비 구축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동시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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