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조직개편 단행…에너지소비구조혁신·분산에너지 방점
산업부 조직개편 단행…에너지소비구조혁신·분산에너지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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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실 내 에너지수요정책 강화 국장급 조직인 ‘에너지혁신정책관’ 신설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에너지소비구조혁신과 분산에너지활성화 등을 담당하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내 전담조직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국정과제인 혁신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산업·에너지부문 조직개편 내용을 포함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19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상정한 결과 확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자원실은 ▲에너지소비구조혁신(에너지혁신정책관)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자원산업정책관) ▲원전정책과 원전수출진흥(원전산업정책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신재생에너지정책단) 등 기능별 편제로 개편된다.

특히 에너지자원실 내 에너지수요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저효율다소비구조혁신을 담당할 국장급 조직인 ‘에너지혁신정책관’이 신설된다.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산하 ‘에너지수요관리과’를 에너지소비구조혁신을 위한 에너지효율향상정책 관련 기획기능을 보강해 ‘에너지효율과’로 재편하는 한편 ‘전력산업과’와 ‘전력시장과(舊 전력진흥과)’를 산하에 두고 종합적인 에너지소비구조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집단에너지와 지능형전력망, 전력계통 등 분산에너지기능을 전담할 조직인 ‘분산에너지과’를 신설해 둔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정책단 내 ‘에너지신산업과’는 수소경제 활성화 등 신에너지산업 육성기능을 보강해 ‘신에너지산업과’, ‘재생에너지보급과’는 재생에너지설비보급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사업 육성 기능을 담당하는 한편 에너지부문 전반적인 신산업창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보급과’로 각각 재편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긴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월말 공포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될 산업부 조직도.
새롭게 개편될 산업부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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