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지난해 한울원자력본부가 경북 울진군에 낸 지방세가 전년대비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2018년도 귀속분 지방세를 전년 724억2000만 원보다 30%가량 줄어든 559억4000만 원을 울진군에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한울원자력본부가 납부한 지방세는 울진군 전체 세수 964억 원의 58%가량을 차지했다.
한울원자력본부가 납부한 지방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자원시설세 납부액은 395억 원으로 전년대비 60억 원이 줄었다. 지난해 한울원전 이용률은 72.41%로 전년 84.2%보다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울진군에 납부한 지방세는 모두 456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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