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 격납건물 폴라크레인 브라켓 공극 추가 발견돼
한빛원전 #3 격납건물 폴라크레인 브라켓 공극 추가 발견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2.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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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전경.
한빛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가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원전 3호기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민관합동조사단과 격납건물 내부철판 두께 검사와 콘크리트 공극 관련 공동조사과정에서 콘크리트 공극을 추가로 확인한데 이어 후속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공극은 콘크리트 타설 시 단별 일정시간 간격으로 콘크리트를 시공하는 시공이음부(Construction Joint)와 폴라크레인 브라켓 하부 T형강과의 간격이 3.2cm로 협소해 건설 중 콘크리트 타설 시 다짐부족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3호기와 동일한 노형인 한빛원전 4호기는 시공이음부 높이를 다르게 타설해 공극이 있을 가능성은 적으나 동일부위에 대한 점검을 통해 공극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5일 이들은 격납건물 천정기중기와 레일 하중을 지지하기 위해 격납건물 벽체에 설치된 지지대인 폴라크레인 브라켓(Polar Crane Bracket) 하부에서 최초로 공급을 확인한 후 모두 48곳 동일부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행한 결과 44개 공극과 14곳 그리스 누유부위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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