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남북경제협력혁신포럼 조만간 발족…자원개발 등 추진
강원도 남북경제협력혁신포럼 조만간 발족…자원개발 등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2.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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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남북관계 훈풍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분단돼 있는 강원도가 남북경제협력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남북경제협력혁신포럼이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강원도 남북경제협력혁신포럼 준비위원회는 이날 광물자원공사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강원도 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학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올해 이 포럼 정식 발족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참석자들은 정부의 남북경제협력 재개에 대비 강원도가 광물자원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제협력모델을 발굴에 앞장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광물자원공사는 남북 강원도 간 자원개발부문 교류협력과 함께 앞으로 강원도 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 등으로 강원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남북경제협력혁신포럼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은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영월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G-지속가능전략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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