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前 총리 한울원전 방문…에너지정책 정상화 언급
황교안 前 총리 한울원전 방문…에너지정책 정상화 언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2.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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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경북 울진군 소재)를 방문한 황교안 前 국무총리 일행이 한울원자력본부 직원으로부터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지난 8일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경북 울진군 소재)를 방문한 황교안 前 국무총리 일행이 한울원자력본부 직원으로부터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황교안 前 국무총리가 에너지정책 정상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황 前 국무총리는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경북 울진군 소재)를 방문해 원전은 에너지안보와 직결돼 있는 문제로 에너지정책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원전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가장 안전한데 불구하고 국내에서 탈(脫)원전정책을 추진하고 해외에서 수출을 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황 前 국무총리는 강석호·윤상직 의원과 함께 장유덕 울진군의회 부의장 등과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상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값이 싸다”면서 “환경파괴문제와 미세먼지문제는 원전건설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신고리원전 4호기 운영허가에 이어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도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석호 의원은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은 울진주민의 경제버팀목”이라면서 “탈(脫)원전정책은 비상식적인 에너지정책”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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