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시장전망지표 통해 5단계 구간 해외투자위험요인 판단 가능해져
【에너지타임즈】 광물자원 관련 해외투자위험요인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유연탄·우라늄·구리·아연·니켈·철광석 등 6대 전략광물 해외투자위험요인 지표인 시장전망지표(Market Outlook Indicator for mineral resources)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이 지표를 자원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표는 광물자원공사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한 6대 전략광물에 대한 ▲과거 가격추이 ▲투자환경 ▲미래 가격전망 데이터베이스 등의 산식을 활용해 표준화한 것으로 투자자는 시장전망지표 값을 보고 5단계 구간으로 구분된 해외투자위험요인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광물자원공사 측은 자체적인 시뮬레이션 결과 세계 메이저 자원개발기업들이 광산투자를 확대했던 2000년대 초반 전기동 시장전망지표 값이 80이상인 기회단계로 나타나는 등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내 실정에 맞는 시장전망지표 개발은 기존 해외전문기관에 의존하던 원자재 투자자들의 위험요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광물자원공사는 신뢰할 수 있는 광물전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해외자원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2016년 광물종합지수(MinDex)를 시작으로 2017년 희유금속 가격예측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시장전망지표를 순차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민간의 해외투자위험요인 경감을 위한 전문정보제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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