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중 원자력연구원 박사,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수상
김찬중 원자력연구원 박사,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수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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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과학강연 등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에너지타임즈】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초전도재료공학부문 국제적인 업적을 쌓아온 연구자로 20년간 각종 과학강연에 나서는 등 과학기술 대중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제14회 해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책임연구원은 2015년과 2017년 과학기술우수도서인 ‘꿈의 물질, 초전도’, ‘초전도 과학교실’을 각각 집필하며 청소년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썼다. 또 2000년 대덕연구단지 과학기술자들과 함께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Sharing and Technologies, Inc.)’을 설립해 공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뿐만 아니라 김 책임연구원은 휴가와 여가시간을 활용해 몽골·캄보디아·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적정기술보급을 위해 활약하는 한편 캄보디아·라오스·네팔 등지에 적정과학기술센터가 설립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날 김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소외된 게층을 위한 공학교육이 정식교육과정에 정착되고 그로 인해 공학기술이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해동상은 2005년에 제정돼 공학교육 혁신과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상패와 상금 2500만 원이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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