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동탄연료전지 준공…설비용량 11.44MW 달해
지역난방공사 동탄연료전지 준공…설비용량 11.44MW 달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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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경기 화성시 소재) 내 조성된 동탄연료전지단지 전경.
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경기 화성시 소재) 내 조성된 동탄연료전지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53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해 동탄지사(경기 화성시 소재) 내 발전설비용량 11.44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발전단지는 ㈜두산퓨얼셀 발전설비용량 440kW급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연료전지 26기로 구성돼 있으며, 벽산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에서 건설을 맡았다.

특히 이 발전단지는 연간 9만M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해 2만5000가구에 공급하는 한편 함께 생산한 열을 동탄신도시 내 9000세대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이 발전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8만 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연료전지는 보일러 등과 같은 연소과정이 없어 유해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아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감축효과를 내는 한편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동탄열병합발전소는 발전설비용량 800MW 규모로 2017년 2월 준공됐으며, 천연가스를 발전연료로 시간당 757MW에 달하는 전력과 524Gcal에 달하는 열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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