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사고…가스공사, 자사 재해관리시스템으로 관리
협력업체 사고…가스공사, 자사 재해관리시스템으로 관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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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무재해인증제 대신할 KOGAS형 안심 무사고 달성 운동 본격화
가스공사 평택LNG기지.
가스공사 평택LNG기지.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 재해관리시스템이 기존 직원 중심에서 자사 보유 모든 현장으로 확대됐다. 협력업체 사고까지 직접 반영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겠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에너지공기업 중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전보건공단 주관 무재해인증제도가 지난해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중심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KOGAS형 안심 무사고 달성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 무사고 달성 운동은 기존 무재해인증이 인적사고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EHSQ(Environment, Health & Safety, Quality Management System) 지침에 따라 가스누출사고 등 설비사고까지 포함시켜 달성 기준을 강화하고 협력업체 사고를 직접 반영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EHSQ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바 있다.

김경선 가스공사 재난관리부장은 “이 운동은 기존 무재해 인증의 장점인 안전관리 칭찬개념을 적극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임직원 안전의식을 제고해 보다 튼튼한 현장안전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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