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1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이자 6위 원유공급국인 카타르 국왕이 조만간 방한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정상회담으로 오는 27일 방한하는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오는 28일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방위적 동반자로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양국 간 기존 경제협력의 중심이었던 에너지·건설부문에서의 협력을 토대로 2022카타르월드컵에 대비해 육상·해상, 교통·인프라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과 보건·의료, 농·수산업, 교육·훈련 등 신규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을 중점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해 정상외교의 지평을 다변화·다원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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