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특별근로감독결과 위반사항 1029건 적발
태안화력 특별근로감독결과 위반사항 1029건 적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15 22: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중한 728건 사법처리 의뢰와 과태료 6억6700만 원 부과
태안화력 전경.
태안화력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난달 컨베이어벨트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태안화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모두 102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본부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1029건(서부발전 865건, 협력업체 16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데 이어 6억6700만 원(서부발전 3억7190만 원, 협력업체 2억95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위반사항 1029건 중 사안이 중한 728건(서부발전 685건, 협력업체 43건)에 대해선 사법처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법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과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을 하는 한편 오는 16일부터 시행할 안전보건진단을 통해 법적 기준 이외에도 설비개선상항을 검토하고 사업장 내 개선사항확인을 위한 노사정 태스크포스(T/F) 운영을 권고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