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 격납건물 콘크리트…이물질인 소형망치 발견
한빛원전 #3 격납건물 콘크리트…이물질인 소형망치 발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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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전경.
한빛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가 한빛원전 3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전수검사를 통해 격납건물 내부철판 10단에서 두께가 얇아진 부위를 확인한데 이어 해당 부위를 절단한 결과 격납건물 콘크리트에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 측은 이번에 발견된 이물질 관련 자루를 포함한 길이 30cm가량 소형 망치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빛원자력본부 민관합동조사단 실무위원회가 현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한빛원자력본부는 (이 이물질 관련) 건설 당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망치를 제거한 후 격납건물 콘크리트와 내부철판을 보수할 예정이며, 발전소 안전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 3호기는 2018년 5월 11일부터 제17차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격납건물 내부철판 전수검사결과에 따라 격납건물 내부철판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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