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사업 본격화
에너지재단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사업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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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으로 2150kW 태양광 설치 지원
진안고원협동조합(전북 진안군 소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전경.
진안고원협동조합(전북 진안군 소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재단이 농어촌지역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인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사업 3차 연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한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전력공사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이 이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올해 사업은 발전설비 설치 입지여건과 태양광발전 경제성 등을 검토해 사회적 경제조직 30곳에 발전설비용량 1800kW, 사회복지시설 50곳과 취약계층 100가구에 발전설비용량 3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줄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나 사회복지시설은 에너지재단 신청시스템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저소득 취약가구는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재단은 이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전국 농어촌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경북·경남·대구·울산·부산지역,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전남·전북지역, 28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인천·경기·강원·충남·충북·세종·제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사업 1·2차 연도 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49곳과 사회복지시설 72곳, 취약계층 165가구에 발전설비용량 343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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