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직개편 단행…원전안전성 제고 등에 방점 찍어
한수원 조직개편 단행…원전안전성 제고 등에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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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원전 안전성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육성, 정부의 혁신성장정책 선도 등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한수원은 원전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사와 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줄이고 현장정비부서 인력을 늘리는 한편 기술전략본부 내 엔지니어링처를 발전본부로 이관해 운영-정비-엔지니어링 일원화를 강화했다.

미래 성장 동력 육성 관련 한수원은 이집트 엘다바원전 2차 측 EPC사업 참여를 위한 이집트사업추진팀을 신설한데 이어 해외수력실을 2개 팀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새만금사업실·양수건설추진실이 신설됐다.

마지막으로 한수원은 혁신성장정책 선도를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신설했던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 내 혁신성장팀을 신설했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꼐 주요 처․실장급 54명에 대한 승격·보직이동을 단행해 개편된 조직의 조기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18명의 새로운 승격자 중 72%(13명)를 발전소 현장에 전진 배치시켰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원전 안전 운영과 핵심 경쟁력을 높여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를 바탕으로 한수원은 원전수출,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최고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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