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고양저유소 화재사고와 열수송관 파열사고, KTX 탈선사고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재난관리 역량을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복잡화·대형화·다양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현장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 백남웅 가스공사 안전품질처장을 비롯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운영·보수·건설·안전 등 분야별 현장전문가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최근 5년간 유형별 안전사고 경향분석 결과 ▲전국 생산·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사내 협력업체(자회사·영선·미화 등) 작업여건 파악 / 위험요소 분석 ▲협력업체 사고예방 / 안전관리향상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특히 이들은 김의수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타워크레인·엘리베이터·압력용기·용접작업사고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발생원인과 사고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경선 가스공사 재난관리부장은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안전취약요소와 안전관리방안을 올해 2월 수립될 안전관리종합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천연가스 생산·공급을 위한 중장기 현장맞춤형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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