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트너 찾자…선진 그린에너지기술 EU기업 22일 방한
한국파트너 찾자…선진 그린에너지기술 EU기업 22일 방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09 23: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U게이트웨이, EU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 개최
한-EU기업 수출입·기술제휴 등 비즈니스 기회 제공
지난 1월 열린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 전경.
지난해  1월 열린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 전경.

【에너지타임즈】 유럽의 선진 그린에너지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한국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이 자리는 한-EU 기업 간 수·출입과 기술제휴 등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유럽지역에서 기술개발 되고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선진 그린에너지기술을 국내에 선보이는 한편 국내 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EU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풍력발전·태양광발전·지열발전·수력발전·해양에너지·매립지가스·바이오매스·에너지관리·에너지제어 등 선진 그린에너지기술을 보유한 50개에 달하는 EU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상담회에 수력발전을 턴키방식으로 제안하는 솔루션부터 기상데이터와 태양전기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지상에 설치해 200미터 상공까지 10개 선택된 고도에서 바람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도플러라이다기술 등을 소개하느 장으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또 주최 측은 재생에너지시설 고장위치를 자동으로 검출하는 페이저재측정기술과 태양전지 연구용 플라즈마 강화 장비, 소형수소충전시스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연계한 Clamp on 타입 에너지모니터링센서, 연료이송 중 VOC 독소 제거하고 휘발유 증기 회수해 에너지손실을 방지하는 VR 리파이너 제품 등 다양한 유럽의 선진 그린에너지기술이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유럽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출입과 합작·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8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는 유럽 기업과 국내 기업 간 모두 507건에 달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상당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이 전시상담회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www.eu-gateway.kr/greenenergy)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