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블록체인 REC 거래서비스 구축사업 본격화
남부발전 블록체인 REC 거래서비스 구축사업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1.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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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주관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 선도시범사업 선정돼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블록체인 초기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자체적으로 개발·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거래서비스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 선도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구축사업은 관계기관 간 다른 REC 거래시스템 운영에 따른 데이터 공유의 어려움을 블록체인 특성을 활용해 해소하는 한편 보다 간략해진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수기문서로 진행되던 계약을 전자문서로 전환해 행정처리효율을 높이고 정보화업무에 취약한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위한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블록체인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유통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 깨끗한 에너지로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가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친환경발전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공공 선도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국민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요 창출과 불필요한 사회비용절감 등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 400개에 달하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사전과제수요조사를 거쳐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체감편익이 높은 12개 과제가 2019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구축사업 개략도.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구축사업 개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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