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진흥의 날 기념식…유공자 15명에게 훈·포장
원자력안전·진흥의 날 기념식…유공자 15명에게 훈·포장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2.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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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제8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27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제8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자력의 날을 맞아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원자력 산·학·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에너지전환과 미래를 준비하는 원자력’을 주제로 한 ‘제8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을 27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종태 한국전력기술(주) 수석연구원이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개발과 비상운전지침서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웅비장, 전영택 前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사장이 원전안전성 강화와 원전사업 국산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센터장은 과학기술포장과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한상길 한수원 처장 ▲황충연 한전원자력연료(주) 실장 ▲황희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이승숙 원자력의학원 의사 ▲구양현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무총리표창은 ▲서순철 한수원 기술실장 ▲황인옥 한전KPS(주) 처장 ▲윤한영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창열 한국전력기술 소장 ▲조대형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조래언 두산중공업 팀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원전의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원전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그 일환으로 원전업계가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전수출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내년 우리나라 원자력기술개발 역사는 60주년이 되고 앞으로 60년을 내다보고 지금까지 축적된 원자력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에너지전환과 미래를 준비하는 원자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의 날은 UAE원전 수출을 계기로 원자력안전을 고취하고 국내 원자력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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