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선진화와 한국전기설비규정(Korea Electro-technical Code) 기반 전력인프라 구축 등 국가에너지정책의 효율적인 수행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2018년도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영현황 ▲기술기준과 판단기준 제·개정 추진현황 ▲전력정보통신설비분과위원회 신설 등 3건의 안건을 보고받는 한편 전기설비기술기준 5단계 4차 연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의결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의결된 전기설비기술기준 5단계 4차 연도 사업계획(안)은 ▲현행 기술기준과 판단기준 개선 ▲한국전기설비규정 적용 활성화 ▲기술기준 적합성 평가 ▲기술기준 상세 규정·지침 개발 ▲대국민 기술기준 서비스 구축·운영 ▲기술기준 교육·홍보·교류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보고사항은 ▲기술기준 3개 조항 제·개정 ▲기술기준의 판단기준 119개 조항 제·개정 ▲한국전기설비규정 1128개 조항 제정 등 2018년도 제·개정 현황과 2019년에 공표예정인 66개 조항에 대한 제·개정(안) 등이다.
내년 제·개정안은 이미 정부에 제출됐으며, 내년 1월 고시·공고될 예정이다.
2017년 이 위원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됐던 전력정보통신설비분과위원회는 이미 신설돼 운영 중이며, 이들은 4차 산업혁명 등 전력산업 관련 기술의 진보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기기술기준위원회는 기술기준 채택·조정·승인을 위한 정부의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자율기구로 산·학·연·관에서 모두 23개 위원회와 500여명 기술기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