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 내달 22~23일 서울서 열려
EU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 내달 22~23일 서울서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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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혁신적 그린에너지기술 한자리서 볼 수 있는 장으로 꾸며져
지난 1월 열린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 전경.
지난 1월 열린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 전경.

【에너지타임즈】 유럽의 혁신적인 그린에너지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유럽연합(EU)은 EU 게이트웨이 to Korea 프로그램 일환으로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 유럽연합 소속 28개국 그린에너지 관련 50곳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들은 태양에너지·풍력·수력·조력·바이오매스·에너지효율·에너지절약 등 친환경에너지부문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설비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린에너지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수력발전설비를 턴키방식으로 제안하는 솔루션부터 기상데이터와 태양전기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지상에 설치해 200미터 상공까지 10곳 고도에서 바람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도플러라이다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또 화석에너지와 비교할 때 80% 저렴한 무(無)탄소에너지를 제공하는 턴키방식 혁신적인 열에너지저장솔루션과 수소·외기를 사용해 경제적이며 견고한 패키지로 깨끗한 직류전력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시스템, 연료이송 중 VOC 독소를 제거하고 가솔린 증기를 회수해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는 VR리파이너제품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용 쓰레기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높은 발열량을 유지시키는 화로용 보일러와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건물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기반 솔루션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난방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제품과 기술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전에 등록하면 상담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기술 전시회는 28곳 유럽연합 회원국 기업들과 우리 기업 간 장기적인 비즈니스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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