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0kWh급 해수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동서발전, 10kWh급 해수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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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울산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과제를 통해 개발한 10kW급 해수전지에너지저장장치를 울산화력본부(울산 남구 소재)에 설치한데 이어 지난 17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과 울산과학기술원은 기존 에너지저장장치는 리튬 기반 배터리를 활용함에 따라 리튬가격 급등과 고갈문제란 새로운 소재 배터리 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리튬을 대신해 나트륨을 이용한 해수전지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해수전지에너지저장장치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나트륨을 활용해 자원고갈 염려 없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구축된 해수전지에너지저장장치를 이용해 울산화력 내 건물내부 조명등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화력은 바다에 인접해 해수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 적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해수전지는 에너지저장장치 패러다임에 변화를 불러올 기술로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해수전지프로젝트가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업적이 될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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