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車…문 대통령 확고한 의지 있다 언급
전기·수소車…문 대통령 확고한 의지 있다 언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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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앞으로도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정부의 획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하고 그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자동차 관련 초기에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그러려면 국내 수요를 늘려 생산능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기자동차 관련 민간수요가 정부 예측보다 높아 보조금이 빨리 소진되는 등 민간수요는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산업부가 해당 산업의 동향을 유심히 살피는 한편 예산을 여유 있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지방자치단체·완성차업계 등 모두가 공동으로 각자 역할을 소화해가며 초기에 우위를 점하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43만 대, 수소자동차 6만5000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미래자동차생태계전환 가속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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