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17일 취임
엄재식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17일 취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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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가진 취임식에서 엄재식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17일 가진 취임식에서 엄재식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엄재식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취임했다.

엄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 6월 고리원전 1호기가 영구정지 됐고 월성원전 1호기도 영구정지 신청이 있을 예정에 있는 등 앞으로 10년간 원전 10기의 설계수명이 만료된다면서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와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새롭게 등장한 안전관리 미래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전해체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민과 작업자 피폭위험을 방지하는 한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에 따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적화된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엄 신임 위원장은 국민눈높이에 맞춰 원자력안전기준을 강화하고 국내서 중대사고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자세로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주지진에 따른 단층조사를 꼼꼼히 챙겨 원전내진설계기준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다수 원전 안전성 평가방안을 도입해 선도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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