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사내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대한 유기적인 연계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공공기관 최초로 문서24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서24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사용해오던 전자문서유통서비스를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방문이나 우편접수 없이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보내는 한편 그 처리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서비스다.

그 동안 전기안전공사는 민원인들이 서류제출과정에서 겪게 되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난 10월부터 정부에서 구축한 문서24와 자사 문서유통시스템을 상호간에 연계할 모듈을 개발하는데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전기안전공사 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연평균 24만 건에 달하는 팩스 송수신서류를 온라인 접수로 대체함으로써 종이 등 소모품비용절감은 물론 방문접수에 따른 민원인 교통비 부담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 전기안전공사는 문서정보시스템을 꾸준히 보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고객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